[데일리즈 전은솔 기자]
충북도가 충주시 살미면 일원에 추진중인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단지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지난 17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사업투자적절성과 효과등을 종합 검토해 기본계획을 승인함에 따라 실시 설계 용역과 행정 절차 등을 오는 12월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이어 2022년까지 연차적으로 단지 조성 공사와 운영 준비를 추진해 2023년 개장한다는 계획이다.
충주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단지는 충주댐 주변의 각종 규제에 대응한 친환경 영농시스템을 구축하고 자연생태 관광과 유기농 유통·소비·체험·교육이 가능한 복합 공간 조성으로 친환경농업을 확산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단지는 유기농복합교육센터(교육장, 세미나실, 연구소)와 자연생태체험 교육장(유기농에듀팜, 오감체험공방, 유기농아카데미등), 유기농 쉼터(유기농식품판매장, 식당, 카페), 유기농생활 체험관(야영장, 체험관), 생태공원(생태물놀이장, 야외 이벤트장) 등 유기농을 주제로 한 다양한 테마로 꾸며진다.
단지 면적은 20만㎡이며 사업비는 180억원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단지는 유기농식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높이고 소비 촉진을 위해 조성한다"며 "지역 사회·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친환경 농업인의 소득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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