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즈 박헌주 외부기고가]
견인견지(見仁見智)는 다양하고 생각이 많은 세상, 사람이 보는 것에 따라 생각을 달리할 수 있다는 뜻으로 책에서 찾을 수 있는 '다른 생각'이 결국은 '같은 의미'라는 점을 일깨운다. 그리고 그것은 나 자신을 지키고, 도전하게 하는 말 한마디가 될 수 있다. <편집자 주>
명품 와인이라는 이미지에서는 여전히 미국이 프랑스 와인의 명성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왜일까? 프랑스가 오랜 세월 쌓아온 이미지 때문이다.
프랑스 와인의 명성은 품질이 좋다는 이유로 저절로 생긴 것이 아니다. 생산연도별, 지역별 등급 관리를 철저히 하며 오랜 세월에 걸쳐 ‘문화’를 브랜드화했기 때문에 오늘날의 명성을 얻은 것이다.
오랜 노력 끝에 갖게 된 좋은 이미지는 누구도 침범하기 어려운 진입장벽이 된다.
<나음보다 다름, 홍성태•조수용지음, © 북스톤>
중요한 것은 오랜 노력 끝에 갖게 된 좋은 이미지는 진입장벽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그것은 비단 상품뿐만 아니라 가문, 개인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존재하는 모든 것은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흔적을 남기거나 흔적 없이 소멸하게 됩니다. 좋은 흔적, 명품의 이미지를 갖게 된 데에는 오랜 세월 각고의 노력이 숨겨져 있습니다.
주위에 고결한 인품의 소유자가 있다면 수많은 시간 동안 사심 없이 개인적으로 훈련한 노력의 결과임이 분명합니다.

필자 : 박헌주 - 창의사고력수학 '몬스터매스'ㆍ조이앤에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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