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즈 강수연 기자]

교육부가 올해의 스승상 수상자에게 승진가산점인 연구실적평정점을 올해부터 폐지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지난 2001년 올해의 스승상을 제정하면서 당시 연구실적평정점을 부여하기로 했으며, 2002년부터 조선일보·방일영문화재단과 공동주최해 수상자에게 상금 1천만원을 수여해왔다.
수상자에게 승진 가산점인 연구실적평정점을 부여하는 것이 올해의 스승상 취지에 부합하지 않고 타 포상과 비교해 과도한 혜택이라는 지적이 제기되자, 승진가산점을 폐지하되 포상과 상금제도는 유지하겠다고 교육부는 밝혔다.
교육부는 교육공무원 승진규정과 연구대회 관리에 관한 훈령 개정을 인사담당자협의회 등을 개최해 교육현장 의견을 수렴한 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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