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유엔대사 美화물선 압류 비난 즉각 송환 요구
北 유엔대사 美화물선 압류 비난 즉각 송환 요구
  • 신겨울 기자
  • 승인 2019.05.22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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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즈 신겨울 기자]

김성 유엔주재 북한대사가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이 압류한 북한 화물선 와이즈 어니스트호의 즉각 송환을 요구했다.ⓒ폭스뉴스 생방송 캡쳐.
김성 유엔주재 북한대사가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이 압류한 북한 화물선 와이즈 어니스트호의 즉각 송환을 요구했다.ⓒ폭스뉴스 생방송 캡쳐.

21(현지시간) 미 국무부가 김성 유엔주재 북한대사의 북한 화물선 '와이즈 어니스트(Wise Honest)' 압류가 부당하다며 송환 요구 및 제재 유지 입장을 밝혔다.

미 국무부 관계자는 이날 김 대사 기자회견에 대한 미국의소리(VOA) 논평 요청에 "유엔 안보리 결정에 따라 국제적인 제재는 유지될 것이고, 유엔 회원국들에 의해 집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북측이 지난해 612일 제1차 북미 정상회담 에서 '합의 정신'을 거론하며 선박압류를 비난한 데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비핵화 약속을 이행할 것으로 믿는다"고 맞받았다.

국무부 관계자는 "미국은 (비핵화) 목표를 위한 추가 진전을 이루기 위해 북한과의 외교적 협상에 여전히 열려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 대사는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와이즈 어네스트호압류가 극단적인 대북 적대시 정책의 산물이자 지난해 싱가포르 미-북 공동성명의 정신을 완전히 부정하는 행동이라고 주장하고 즉시 송환할겄을 요구했다.

김 대사는 아울러 미국 주도의 그간 대북제재를 '국제법 위반'이라고 주장하며 하며 제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요구했던 제재 해제를 거듭 촉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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