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즈 이혜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후덕(경기파주 갑)ㆍ박정 의원, 파주시,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30일 남북정상회담코스 연계 관광자원화 방안을 마련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층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토론회는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으로 불어 온 한반도 평화 모멘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윤후덕 의원은 인사말에서 “판문점 평화의집, 도보다리, 회담장 등을 국민과 해외 관광객이 직접 둘러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관광코스로 조성해 국내는 물론 국제적인 평화 관광 명소로 부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각 분야 전문가분들이 참석한 토론회에서는 폭넓고 유익한 의견 제시로 DMZ 접경지역을 포함한 남북정상회담코스 관광 활성화 방안이 모색됐다. 또 이를 통한 환서해권 한반도관광의 새로운 협력 모델 창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구체적으로는 DMZ 평화관광벨트 조성사업 참여 등 국내 DMZ 관광자원분야 전문가인 한국관광개발연구원 이동원 소장이 ‘DMZ 평화관광 활성화 사업 방안’을 발표했다. 대한민국여행작가협동조합 이동미 이사장이 ‘남북정상회담코스 관광자원화 방안’에 대해 각각 발제했다.
뒤이어 토론에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상태 박사를 좌장으로 경기대학교 심상진 교수, DMZ 문화원 장승재 대표, DMZ 생태연구소 김승호 원장을 비롯, 문화체육관광부, 통일부, 국방부, 경기도, 파주시 등 한반도관광 관련 각계 전문가 등이 함께했다.
행사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통일부, 국방부, 경기도 후원으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