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히'와 '톡톡이'로 본 '-이', '-히' 쓰임새
'톡톡히'와 '톡톡이'로 본 '-이', '-히' 쓰임새
  • 전은솔 기자
  • 승인 2018.10.12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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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훈민정음] 한글 창제 572돌...우리말 제대로 알고, 사용합시다

[데일리즈 전은솔 기자]

우리말에서 '-이'와 '-히'로 끝나는 부사를 구분하는 기준으로 부사의 끝 음절이 분명히 '이'로 나는 것은 '-이'로 적고, '히'로만 나거나 '이'나 '히'로 나는 것은 '-히'로 적는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모음과 모음 사이 또는 유성 자음(유음, 비음)과 모음 사이에서는 'ㅎ'이 약화돼 현실적으로는 '이'와 '히'의 발음을 구별하기가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예를 들어 '고이/고히, 헛되이/헛되히, 일일이/일일히'를 발음을 기준으로 구분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따라서 '-이'와 '-히'의 구별에 대한 다음과 같은 형태적인 기준을 참조할 필요가 있다.

▲'하다'가 붙는 어근의 끝소리가 'ㅅ'인 경우(따뜻이, 반듯이, 버젓이 등)는 '이'로 적어야 한다.

또 ▲'ㅂ' 불규칙 용언의 어간 뒤(가까이, 너그러이 등) ▲'-하다'가 붙지 않는 용언 어간 뒤(같이, 굳이, 길이, 깊이 등) ▲첩어 또는 준첩어인 명사 뒤(간간이, 겹겹이, 일일이 등)

이어 ▲부사 뒤(곰곰이, 더욱이, 오뚝이, 일찍이 등) ▲'하다'가 붙는 어근의 끝소리가 'ㄱ'인 경우(깊숙이, 고즈넉이, 끔찍이 등)와 같은 경우다.

위의 각 경우에 해당되지 않는 것은 모두 '히'로 적어야 하는데, 이들은 모두 '-하다'가 붙는 어근 뒤에서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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