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즈 신겨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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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즈 전은솔 기자] 봉준호(50) 감독이 '기생충'으로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국제영화계에서 한국작품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한국영화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 이기도 한 올해, 봉 감독이 '기생충'으로 황금종려상을 품으면서 한국영화계는 경사를 맞았다.칸영화제 심사위원장인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56)는 "'기생충'의 황금종려상 선정은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이뤄졌다. 심사위원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기생충'은 매우 독특

[데일리즈 전은솔 기자]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오는 24일 오후 2시 명사 초청강연 '불후의 명강'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불후의 명강'은 주민들이 만나고 싶어 하는 사회 각 분야의 명사를 초청하는 교양 강연이다.올해 두번째로 열리는 '불후의 명강'에 강연자로 나서는 혜민스님은 마음치유학교 교장과 뉴욕 불광선원 부주지로 활동하고 있다.편안하고 따뜻한 소통법으로 현대인들의 힐링 멘토로 불린다.그의 대표 저서는,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해준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데일리즈 강수연 기자]세계 각지에서 멸종 위기 동물을 구조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다.그 가운데 '지구가 마주한 위기를 눈으로 보여주고, 더 늦기전에 사람들의 관심을 모은다'는 특별 사진전을 데일리즈가 소개한다.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소속 사진작가 조엘사토리는 10년전 자신의 고향인 미국 네브래스카주 링컨에서 '사진(Photo)으로 방주(Ark)를 만들자-포토아크:노아의 방주' 프로젝트를 시작했다.이 후 지구를 공유하는 1만 2천여 종 이상의 생명종들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데일리즈 신상인 기자]오는 5월 8일부터 18일, 6월 5일부터 15일(경복궁 휴궁일인 화요일제외)까지 총 20회에 걸쳐 ｢경복궁 별빛야행｣ 상반기 행사를 개최한다.먼저 관람객들은 흥례문 앞에서 모여 입장한 후, ▲ 동궁권역인 자선당, 비현각에 들러 왕세자와 신하들이 글 읽는 소리를 듣는다. 그리고 ▲ 궁궐의 음식을 조리하고 차리던 공간인 소주방에 들러 왕과 왕비의 일상식인 12첩 반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도슭 수라상‘을 맛보게 된다.소주방에서 궁중음식을 먹고 나면 배우들의 이야기에 따라 경복궁 후원으로 탐방이 재개된다. 먼저

[데일리즈 강수연 기자]따뜻한 봄날씨가 국립서울현충원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에게 꽃향기를 선물하고 있다.일명, '서울의 벚꽃명소'로도 유명한 현충원은 50여 년 동안 일반인의 접근을 통제하고 인위적인 훼손을 금지하며 철저한 자연 산림 보전이 이뤄졌다. 도심에 위치했지만 자연생태가 매우 아름답기로도 손 꼽힌다.현충원은 자연환경을 잘 보존해 내방객에게 국토에 대한 자긍심까지 느낄 수 있도록 관리되고 있다.현충원에는 소나무, 잣나무, 벚나무류 등 교목 73종과 무궁화, 철쭉류, 진달래 등 관목 43종이 식재돼있다.또한, 정

[데일리즈 강수연 기자]문화재청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는 고려 전기 때의 작품으로 추정되는 '마애약사불좌상'을 경상남도 고성 거류산에서 발견했다고 4일 공식 발표했다. 이는 아직 학계에 등록되지않은 문화재로 확인돼 매우 의미있는 발견이다.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가 거류산에서 직접 조사해 발견한 마애약사불좌상은 크기 약 5m의 큰 바위 서쪽 평평한 면에 높이 254㎝ 크기로 새겨져 있고, 얇은 선으로 새긴 신체 위에는 가사(袈裟, 승려가 장삼 위에 걸쳐 입는 법의)가 이중착의로 걸쳐진 형식이다.이번에 발견한 마애약사불좌상의 주요

[데일리즈 신상인 기자]SK텔레콤이 사내 유망 기술을 독립, 글로벌 ICT 유니콘 육성에 본격 나선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급변하는 글로벌 경쟁 환경에서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사내 유망 ICT 기술을 스핀-아웃(사업화, Spin-Out)* 하는 ‘스타게이트(Stargate)’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스핀-아웃(Spin-Out) : 기업의 일부 기술 또는 사업을 분리하여 회사를 만드는 것SK텔레콤은 기술 스핀-아웃을 통해 자사 유망 기술 기반의 글로벌 ICT 유니콘을 만들어낼 계획이다. 이를 위

[데일리즈 최미경 기자]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절기 춘분인 21일, 전날 내리던 비는 그쳤지만 오후부터 찬바람이 불면서 미세먼지 수치는 양호하지만 쌀쌀한 바람의 영향을 받고있다.춘분은 24절기 중 네 번째 절기로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고 춘분을 기점으로 낮이 점점 길어진다. 춘분을 즈음해 농가에서는 농사준비에 바빠지지만 아직은 음력으로 2월이다.예로부터 '2월 바람에 김치독 깨진다', '꽃샘에 설늙은이 얼어죽는다'라는 속담이 있듯이 이른 봄 날씨는 변화무쌍하다.삼사월 꽃 피고 잎 날때 추위가 오기

[데일리즈 강수연 기자]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22주년을 맞는 창덕궁에서 펼쳐지는 야간개장 '2019 창덕궁 달빛기행'이 시작된다. 조선시대 이궁(나라에 전쟁이나 큰 재난이 일어나 공식 궁궐을 사용하지 못할 대를 대비해 지은 궁궐)으로 지어진 창덕궁은 왕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으며 조선의 흥망성쇠를 함께한 궁궐로도 유명하다. 다른 궁궐들은 왕의 권위를 상징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지어진 반면, 자연 지형에 맞게 배치돼 자연스럽고 아름다우며 고즈넉한 모습을 자랑한다. 올해로 10년 째를 맞이하는 '창덕궁 달빛

[데일리즈 최미경 기자] 국가무형문화재 전승활동 실적이 우수한 이수자를 위한 지원프로그램 실행 돼 무형문화재 이수자들의 전승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것이 예상된다.19일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제2호 양주 별산대놀이 등 국가무형문화재 중 15개 종목에서 활동하는 우수 이수자 18명을 선정해 올 한해 이들의 무형문화재 전승활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우수 이수자 선정·지원 제도는 작년 6월 ｢무형문화재 보전과 진흥에 관한 법률｣과 같은 법 시행령의 개정에 따라 올 해부터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무형문화재 전

[데일리즈 최미경 기자] 역사 속의 그날, 나도 배우가 돼 궁궐 속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문화재청이 궁중문화축전 '시간여행 그날'에 출연할 시민배우를 모집한다고 밝혀 관심있는 시민들의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15일 문화재청은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제5회 궁중문화축전 '시간여행 그날'에 참여할 시민 배우의 공개 모집이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시간여행 그날은 궁중문화축전의 대표적인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시민배우들은 대신, 상궁, 나인, 양반을

[데일리즈 최미경 기자] 서울시립과학관에서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하는 '2019년 토요과학강연' 일정을 발표했다.토요과학강연은 '한국연구재단'의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우수한 성과를 국민들과 공유하고 유용한 과학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강의하는 프로그램이다. 성인 포함 중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권장하는 교육으로 과학자와 일반인의 거리감을 없애고 과학첨단연구에 대한 이해와 이공계 진로 탐색의 기회도 얻을 수 있다.시간은 토요일 10~12시까지고 1회 당 150명 내외, 수강료는 무료다.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편리하게

[데일리즈 최미경 기자]문화체육관광부는 2월 '문화가 있는 날'의 행사는 3ㆍ1절 100주년 기념일 주간과 겹쳐 더욱 다양한 문화행사로 국민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3ㆍ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이 펼쳐진다.서울 즐거운 도서관에서는 유관순 열사의 얼굴이 인쇄된 종이 위에 오에이치피(OHP) 필름을 올려놓고 그려보는 등 '유관순 콜라주 프로젝트'가 열린다.대전 한국족보박물관에서는 3ㆍ1운동 100주년 기념 사진촬영구역에서 촬영한 사

[데일리즈 최미경 기자] 정월대보름은 음력 1월 15일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세시명절 중 하나다. 이날은 1년 중 달이 가장 밝고 크게 빛나는 날이라 대보름달을 보며 제각기 소원을 비는 날이기도 하다.우리 조상들은 정월대보름에 찹쌀, 기장, 수수, 서리태, 적두를 섞은 '오곡밥'과 묵은 '나물'을 먹으며 겨우내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과 무기질을 보충하는 지혜로운 풍습을 전해준다.부스럼을 예방하고 이를 튼튼하게 하는 의미로 밤, 잣, 호두, 땅콩 등의 '부럼깨기'를 하기도 한다. 아침 일찍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