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발렌타인 데이(Valentine's Day)를 맞아 가족과 친구, 연인과 동료 간 초콜릿을 주고 받는 관행은 각자 간계를 돈독히 하는 모습으로 잘 알려져 있다.그런데 이 날, 초콜릿을 빌미로 새마을금고에서 부당한 행위가 이뤄졌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전체 새마을금고에 대해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이에 일각에서는 새마을금고가 '뭔지 모를 오해'라는 애매한 답변으로 조속히 공식입장을 밝혀야 하지 않느냐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이어 일각에서는 '오해'라면 더더욱이나 중앙회나 지역본부에서 밝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 "예술인들의 지원을 배제하는 그런 명단은 있었던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고 말했다.조 장관은 국조특위 증인으로서의 선서를 거부했지만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존재는 시인했다.조 전 장관은 지난해 10월부터 '모르쇠'로 일관하며 "블랙리스트를 본 적도, 작성을 지시한 적도 없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 의혹 당사자인 최순실이 국정 농단 의혹 대상자들을 모두 '모른다'고 말하면서 관련 혐의 또한 전면 부인해 국민들을 분노케하고 있다.또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과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은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의 행적과 문건 유출 및 미르ㆍK스포츠재단 모금 의혹 등에 관한 증언을 내놓으며 국회 현장 청문회를 진행했

MG새마을금고가 중앙회, 계열사, 단위조직을 막론하고 임직원 관련 잦은 금융사고, 비리, 성추행 구설수 등으로 고욕을 치르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하지만 새마을금고 측은 "개인의 잘못일 뿐 조직이 잘못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규정에 맞게 처벌을 강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이번에는 MG신용정보 대표이사가 편법으로 성과보수를 챙겨 조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계열사 대표가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은 조직관리와 새마을금고 전체의 윤리성, 신뢰성에서 엄청난 손실인 것.또한 지난달 초 경북 포항지역의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여직원

비선실세 최순실과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에 대한 구치소 현장 청문회가 이들의 불출석 의사로 '최순실 국조특위' 가 난항에 봉착했다.최순실과 안종범, 정호선은 건강상의 이유와 재판이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현장 청문회에도 응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기 때문이다.아울러 관련 사항에 따라 증인 출석과 '모르쇠' 답변, 위증에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고영태 씨와 특조위원들의 질문ㆍ답변이 주목되고 있다.그간 최순실과의 관계와 그의 행동이 어떠했는지 짐작케 할 수 있는 다양한 증언을 해주면서 청문회를 지켜보는 국민들의 마음을 다소 후련케 했다는 평이다.일각에서는 고 씨가 이번 청문회에 스스

'최순실 국조특위' 청문회 2일째, '역시나'였다는 평이다.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자신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배후라는 의혹 일체를 부인했다.아울러 "최순실을 알지도 못한다", 세월호 참사 당일 보고 받고도 머리 손질을 했다는 사실도 "알지 못했다", '세월호 시신 인양은 안 된다'는 발언과 김영한 전 민정수석의 비망록 내용에 대

'최순실 게이트' 국조특위 2차 청문회가 열리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최순실'을 비롯한 핵심 증인들이 대거 불참을 통보했다.이에 야권에서는 강한 반발을 보여 최순실, 우병우 등 불참 증인 10여 명에 대한 동행명령장이 발부될 것으로 보여진다.다만 박근혜 정부 최고 실세였던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출석해 이날 청문회는 사실상 '김기춘

재벌 총수들은 '최순실 일당'이 주도한 미르ㆍK스포츠재단에 대한 800억 원 가까운 재벌 기업들의 모금에 대해 청와대의 할당에 따라 낸 것이라고 밝혔다.6일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그룹 총수들은 이 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총수들은 의원들의 질의에 대

삼성 현대기아차 등 9개 그룹 총수가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에 출석한다. 지난 1988년 5공 청문회 당시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소위 '폭탄발언' 재연 가능성에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1988년 일해재단 비리 관련 5공 청문회 이후, 주요 재벌 총수가 한꺼번에 국회에 불려 나오는 것은 28년만의 일이다.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1차 청문회에는 ▲

국회에서 최순실 국정 논단에 대한 특결 조사가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의혹, 향정신성 의약품 사용처 등을 집중 추궁하며 시작됐다.하지만 증인 출석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국회에서 열린 국조특위 기관보고에는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의혹 해소를 위해 출석을 요청한 박흥렬 대통령경호실장, 류국형 대통령경호실 경호본부장의 불출석을

국내에 시판 중인 일부 유명회사 제품을 포함한 치약 등 의약외품 중 60여 개 제품에 유해 성분 '트리클로산'이 함유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 트리클로산은 간암을 유발하는 유독 물질이라는 사실이 이미 수년전 연구실험결과 알려진바 있다. 하지만 식약처는 최근에서야 국내 제품들에 대해 사용금지 조치를 내려 적잖은 논란이 예상된다.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최근 가습기 살균제의 치명적 유해성으로 100여 명의 국민이 목숨을 잃은 파장에 이어 구강 청정제에서도 유해 성분인 ‘파라벤’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앞서 시판 중인 치약 2,000여 종에서도 유해성분인 ‘트리클로산’ 함유된 19개 제품에 대한 우려와 관계당국의 조치도 있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해 논란이 있는 ‘트리클로산’ 성분

최근 가습기 살균제 유해성분에 따른 파장이 가라앉기도 전에 치약이나 가글액에 들어가는 살균 성분인 ‘트리클로산’의 유해성 논란이 일고 있다.특히 이 문제는 정부가 그간 논란이 있는 물질에 대해 뒤늦게 사용을 금지하도록 했기 때문이다.9일 MBC 뉴스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해 논란이 있는 성분을 구강 제품에 함유하지 못하게 하거나 함량 기준을 줄이는

LG생활건강이 출시했다가 생산을 중단한 '119 가습기 세균 제거제'에 '염화벤잘코늄(BKC)'이라는 독성물질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BKC는 섭취할 경우 죽음에까지 이를 수 있는 치명적 독성을 가진 화학물질이다.18일 가 LG생활건강의 공식인터넷 쇼핑몰 모앤모아 케어숍(www.careshop.co.kr)의 과거 홈페이지를 통해 '11

박근혜 대통령과 3당 원내대표의 청와대 회동에서 야권이 가습기 살균제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밝혔다.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과 관련해 박 대통령의 입장 표명과 관계자 문책을 요구하고 나선 것. 13일 오후 청와대에선 여야 3당 원내대표단이 회동하기로 했다. 지난달 언론사 편집ㆍ보도국장 오찬간담회에서 "빠른 시일 내에 3당 대표를 만나겠다"고 회동 계획을 밝힌

가습기 살균제 파문이 확산되면서 옥시의 시과와 정부의 뒤늦은 조치가 공분을 사는 것 이외에 이들 뒤에서 묻어가려는 업체가 드러나 논란을 부추키고 있다.가습기 살균제 완제품 제조 판매의 주 공급처였던 SK케미칼이 제품 유해성을 이미 십수년 전부터 상당부분 인지하고 있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이 같은 사실은 판매업체인 애경과 책임을 미뤄오다 'SK-애경, 가습

'가습기 살균제 사건'으로 가장 많은 피해자를 양산한 옥시 레킷벤키저(RB코리아, 이하 옥시)가 5년 만에 첫 기자회견을 열고 사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기자회견 도중 가습기 살균제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가족들이 단상으로 올라와 고성과 욕설이 오가는 등 거세게 항의하면서 기자회견이 잠시 중단되는 일이 빚어지기도 했다.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검찰이 옥시레킷벤키저(이하 옥시) 직원으로부터 "인체 유해성을 인지했음에도 안전성 검사를 하지 않았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드러났다.2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가습기 살균제 특별수사팀(팀장 이철희 형사2부장검사)이 경찰에서 해당 사건을 송치받은 이후인 지난해 11월경 옥시 연구원 직원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와 같은 진술을 받아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제3지대 신당 창당을 선언했다. 민주당은 지난 대선 패배 이후 제1야당이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낮은 지지율에서 벗어나지 못했다.안 의원도 상황이 좋지 않은 건 마찬가지. 안 의원이 신당 창당한다고 선언했으나 사람이 모이질 않았다.이 둘은 손을 맞잡아 돌파구를 모색했다. 그야말로 ‘깜짝 발표’였다. 통합신당은 단